대만에 수출하게 될 지오이에스의 브랜드.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은 지난해 ‘2024 도쿄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한 지오이에스가 대만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박람회는 전북경진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오이에스는 박람회에 참가를 계기로 대만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사후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일반적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계약 성사까지 3년 이상 소요되는 업게 현실에서, 단 1년 만에 10만 불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경쟁력 있는 제품력'과 박람회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사후관리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박람회 이후에도 지오이에스는 경진원이 지원하는 바이오 트래킹 케어 서비스를 통해 담당자와 함께 대만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샘플 제공과 피드백 반영 등 실질적인 신뢰 구축에 힘썼다.

지오이에스는 이번 대만 수출계책을 발판으로 친환경성과 독창성을 강조한 유아동복을 앞세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절됐던 아시아 권역 내 수출 판로를 다시 개척하며,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여봉 전북경진원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과 사전, 사후관리 강화가 빛을 발한 모범적 사례"라며 "이러한 성공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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