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조수현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최 시장은 29일 안양시 공무원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과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방문해 침수주택 내부 정리와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을 했다.
이점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회원들이 기꺼이 나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이 적십자의 역할이자 사명"이라고 했다.
안양시는 지난 25일에도 충남 예산군에 자원봉사자 90여 명과 장비를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는 재난 상황에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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