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등 57건 처리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7.29 13:45 / 수정: 2025.07.29 13:45
4기 예결위원 선임…해수부 등 동시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박호경 기자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박호경 기자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의회는 29일 지난 15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제330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47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2건 등 모두 5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부산시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50건은 원안가결하고 '부산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은 수정가결했다.

회기 첫날인 지난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안 종합심사를 담당할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3명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위 위원장에는 조상진 의원(남구1, 국민의힘)이, 부위원장은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제2차 본회의(16일)에서는 4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역사성 반영한 북항 공원 명칭 지정과 고도지구 해제를 통한 원도심 재생, 자살 예방체계 강화 및 교육 현실 개선, 사직야구장 재건축 투명성 제고와 북항 제2야구장 건립, 해양행정 역량 강화를 통한 해양수도 위상 제고 등 분야별 정책 제안과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소관 실·국·본부, 출자·출연기관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예산 집행상황 점검과 조례안 등 안건을 예비심사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해수부·해양공공기관·HMM 부산 동시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제33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31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열릴 예정이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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