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 235억 8000만 원을 다음 달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 상품권은 모바일형 230억 8000만 원과 지류형 5억 원으로 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다음 달 1일부터 제로페이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다음 달 20일부터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비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오는 8월 한 달간 구매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 보유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로 조정한다.
상품권은 지역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1만 6400여 곳, 지류 가맹점 38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앱과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구매 및 보유한도 상향이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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