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최고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시는 79개로 이뤄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다.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도 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S등급을 달성,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도 내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다.
김경일 시장은 "매년 시·군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시 전 직원이 합심해 민선 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며 "시는 5년 연속(2020~2024)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저력 있는 도시이자 행정 역량이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중심'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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