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위한 '전문가 국회 토론회' 개최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29 07:50 / 수정: 2025.07.29 07:50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8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복기왕 국회의원(아산시갑)을 비롯해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장, 임준홍 충남연구원 박사, 김영식 순천향대 교수, 김성훈 건국대 교수, 이재영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정지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등 경찰교육 및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토론회는 아산시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추진 경과 보고로 시작해 경찰교육기관의 집적화 필요성과 아산시 유치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해외 경찰교육기관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아산 유치 전략과 기대효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전문가들은 경찰교육, 운영, 건축계획, 입지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 설립 △비용편익 분석 △교육기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복기왕 국회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는 본질적으로 교육기관으로 신임 경찰과 교수요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고 집약된 곳이 바로 아산"이라며 "경찰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아산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은 "아산 경찰종합타운(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경찰대학)에 제2중앙경찰학교까지 더해질 경우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교육 시너지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곳"이라며 "국회의원실과의 협조 및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설립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의 효과성 분석과 전략 마련을 위해 7월부터 총 5회의 전문가 워크숍을 추진했다. 향후에도 해외 사례, 비용 절감, 교육자원 공유, 집적화 효과 등을 주제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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