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람사르 사무총장 만나 국제 교육 협력 논의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7.28 17:43 / 수정: 2025.07.28 17:43
제15차 람사르총회 참석,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 간담회
26일(현지시각)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이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인천시교육청
26일(현지시각)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이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인천시교육청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석해 람사르협약 사무총장 및 짐바브웨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국제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의 공교육 기반 습지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이 람사르총회에 공식 참가한 것은 처음"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사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공교육이 습지 활용 교육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남북이 각각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를 공동 람사르습지로 등록하자"고 제안한 뒤 "인천시교육청의 난정평화교육원이 생태·평화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각)에는 토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초중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육정책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모요 장관은 인천의 ‘읽걷쓰 교육’이 자국에서 추진 중인 ‘헤리티지 기반 교육’과 유사하다며, 교사 연수와 학생 교육 등 실질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구 반대편에도 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이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제 교육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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