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8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지급액만 127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신속 지급 체계를 갖췄다.
접수 개시일인 18일에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하고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마련한 정책인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꼭 기간 안에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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