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26일 일상 속 독서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천효정 작가와의 만남을 초등생 및 가족 36팀 105명과 함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 작가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 '암행어사 박아지'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많은 시리즈 도서로 어린이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2021 ~ 2023년간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 작가로서 7월 이달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사전 배부한 주제도서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읽고 작가를 만났다. 비하인드 스토리 및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들은 후 Q&A 시간과 사인회를 통해 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초 선착순 25팀 선발로 예정됐으나 방학 중 학생들의 독서문화 기회 증진을 위해 대기자를 포함한 신청자 모두에게 수강 기회를 확대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엄기표 학생교육문화원장은 "인기 작가와 함께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길 바란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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