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지역위원회는 지난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대술면 일대 딸기농장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 갑)을 비롯해 허태정 전 대전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유성구갑 핵심당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비닐하우스 7개동의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활동 내용은 △침수된 하우스 내부 청소 △피해 시설물 정리 △토사 및 부유물 제거 등이었다. 무더위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오전 8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농가의 아픔을 함께했다.
조승래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작은 일손이라도 보태준 핵심당원들의 손길이 피해농가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취약계층과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농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 자세"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단위 수해복구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재해복구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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