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관단체, 충남도 수해복구 자원봉사 나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7.28 13:55 / 수정: 2025.07.28 13:55
홍성·예산 등 피해 지역에 온정 전해
서천군 새마을회 등 민·관 단체가 홍성군, 예산군 등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 새마을회 등 민·관 단체가 홍성군, 예산군 등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지역 민·관 단체가 협력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산면을 찾아 수해로 발생한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군협의회,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서천군지회, 서천군자율방재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속 자원봉사자 56명이 비인면 일대를 방문해 침수 주택과 상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서천군의 복구 지원은 충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서천군새마을회와 서천군재향군인회가 각각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복구활동을, 24일에는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와 서천군자율방재단이 예산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수해 피해로 서천군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때 받았던 따뜻한 도움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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