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대전지역 홍보 콘텐츠 발굴과 물 특화 로컬브랜드 방안 마련을 위한 '대전, 그리고 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팀, 장려상 1팀 등 3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지역 혁신포럼, 한국수자원공사, 충남대, 한남대는 오는 2027년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대댐위원회(ICOLD) 연차 회의를 앞두고 홍보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남대는 최우수상 2팀, 장려상 1팀이 각각 수상했다.
숏폼 부문 최우수상인 조교 정소정, 이현진으로 구성된 '물방울즈' 팀은 2027년 국제대댐위원회 연차 회의에 참석할 참가자들을 위해 대전의 아름다운 하천을 감각적으로 소개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안서 부문에서는 영어영문학과 문창빈, 김영현, 김가연, 무역학과 배윤미로 구성된 '마셔유(My Share U)'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셔유'팀은 대전시 수돗물에 대한 신뢰 회복과 친환경 친수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체험형 물 홍보관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어어 문헌정보학과 조은정, 이성령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대(大)수(水)롭다'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물 중심의 관광 안내 서비스를 위해 주제별 아카이빙, AR을 활용한 물 정보 서비스, 대전시 수변 지도 디지털 스탬프 투어 등을 포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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