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성료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7.28 10:49 / 수정: 2025.07.28 10:49
치매 어르신들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 유지·강화 큰 도움
당진시보건소는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74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진시
당진시보건소는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74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4월 8일부터 7월 25일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74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개 반 총 48회기가 운영됐으며 전문적인 인지 재활 및 비약물적 치료 중심으로 △건강 체조 △교구 활용 작업치료 △치유를 위한 원예·미술·도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려져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 유지·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또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노인 우울 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실시해 모든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석자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인지 강화와 기능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교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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