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독창적 '파주 RE100 정책' 통해 하루에만 2번 수상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7.28 10:12 / 수정: 2025.07.28 10:12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자체 첫 RE100 지원팀 신설· 조례 제정 등 혁신성 인정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가운데)와 파주시 관계자들이 RE100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주시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가운데)와 파주시 관계자들이 RE100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알이100(RE100) 정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부 후원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적인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이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기업과 시민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해 장관상을 수여했다.

시는 또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의 191건의 우수 정책 사례 중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성과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 정책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가 발표한 주요 정책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RE100 지원팀 신설 및 RE100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중소기업 대상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기본사회, 기본에너지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RE100 시민강사 양성 등 시민 중심 정책 확대 △ICLEI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을 통한 국제 협력 강화 등이다.

김경일 시장은 "하루 동안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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