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8~24일 3주 동안 '2025 지페어(G-FAIR) 아세안+' 온라인 전시·수출상담회를 열어 27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모두 50개사가 참여했다. 계약 건수만 116건에 달했다.

인도에서는 뷰티·헬스 제품과 소비재 품목 중심으로 61건 1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했거나 하기로 했다. 인도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K-뷰티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고 도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55건 8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했다.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제품 대응력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이번 온라인 상담회 성과를 토대로 오는 9월 16~17일 또 다른 아세안 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페어 아세안+ 오프라인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에는 도가 엄선한 30개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온라인 상담회로 인도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경기도 상품 인기를 재확인했다"며 "베트남 행사에서도 이런 인기를 토대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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