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의 약속' 경기도 공공기관, '장애 청년 인턴십' 추진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7.27 11:13 / 수정: 2025.07.27 11:13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공공기관에서 인턴십(기업체험)을 할 장애인 청년 31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1차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공공기관이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장애인 16명을 뽑기로 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신청받는다.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사전 기초 직업훈련을 받은 뒤 오는 9월 1일부터 각 기관에서 근무한다.

2차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9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15명을 선발한다.

도는 근무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거쳐 12월 31일 이전에 인턴십을 종료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이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사전 훈련과 교육 등을 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28일 용인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청년 기회 로그 IN, 경기도 희망저축 ON' 행사에서 장애인 청년 학생들로 꾸려진 취업동아리가 제안한 '도내 공공기관 장애인 청년 인턴제'를 수용해 이번에 추진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20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인턴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섭 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많은 장애인 청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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