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6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원덤 호텔에서 초록우산 아이리더 꿈 응원 행사 '우리가 함께 이루는 꿈'에 참석해 충남 아이리더 선후배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과 학부모를 비롯해 초록우산 관계자와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 양성 협력사업이다.
이날 행사인 '우리가 함께 이루는 꿈'은 초록우산 아이리더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후배 아이리더 간 네트워크 기회 제공, 지역 관계기관과 후원자-아동 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마련됐 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아이리더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 및 선배 아이리더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년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석한 모든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최근 3년간(2022~24) 학업·예술·체육 분야 충남 아이리더 129명에게 총 8억 2800여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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