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마무리…26건 안건 의결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26 14:16 / 수정: 2025.07.26 14:16
아산시의회가 25일 12일간의 제260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아산시의회
아산시의회가 25일 12일간의 제260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아산시의회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260회 임시회를 지난 25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와 함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청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3건, 의견서 채택 1건으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의원들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고, 철길 위에 시작되는 미래'를 주제로 도고 지역 발전과 철길 재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애 의원은 '청렴을 가장한 부패, 아산시의 불공정 인사 실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춘호 의원은 '힘들게 꺼낸 시민의 재산권, 다시 도로 아래에 묻다'를 통해 시민 재산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일반회계 33건 82억 5968만 원, 특별회계 1건 400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방식으로 수정 가결했다.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아산시 실현을 위한 결의안'과 '아산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함께 채택하며 아산시의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임시회에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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