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시행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7.26 11:23 / 수정: 2025.07.26 11:23
피해 복구 지정 기부 3개월간 운영…기부금 전액 투입 예정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충남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당진시 전역에서는 도로와 교량이 붕괴되고 농경지와 축사·양식장뿐만 아니라 주택과 상가도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시민 생활 전반에 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당진시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시행해 기부금 전액을 피해 복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과 전국 농협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한도 내 당진시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 없이 전액 기부도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부가 피해 복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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