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서 지역 청소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호응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25 17:50 / 수정: 2025.07.25 17:52
초등생 대상 제과제빵 체험, 고등생 대상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운영
진도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과제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진도군
진도군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제과제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진도군

[더팩트ㅣ진도=김동언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15일 조도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 제과제빵 직업 체험과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역 간 문화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사 직업 체험'을 마련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건너 작은 학교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중독의 위험성과 자기조절 전략, 대안 활동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직접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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