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구 출범 주민설명회 개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7.25 17:31 / 수정: 2025.07.25 17:31
주민·시·구 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현장 의견 수렴 등 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
25일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검단구 출범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인천시
25일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검단구 출범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내년 7월 1일 새로이 출범하는 검단구 추진 상황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25일 오후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검단 지역 주민 포함 시·구 의회와 행정체제 개편 관계 부서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2026년 7월 1일 출범하는 신설 검단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검단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마련됐다.

검단구는 경인아라뱃길 경계 위쪽 47.7㎢ 면적에 7개동(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오류왕길·마전·아라동)이 포함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과 의의 등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검단구 임시청사 및 생활 SOC 확충, 행정동 구역 변화 등 신설 검단구 출범에 필요한 세부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현안들은 향후 행정체제 개편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을 중심으로 서구·검단 지역이 조화롭게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그간 행정·재정 지원, 인프라 구축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전담 조직을 꾸리고,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체계적인 출범 준비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검단구뿐만 아니라 제물포구와 영종구 등 개편되는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심연삼 인천시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자치구 통합과 분리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연계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주민 생활 편의 향상과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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