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제121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예산안 등 총 21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5일 개회 직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3회 추경을 통해 정부가 주도하는 소비쿠폰 지급사업에 필요한 예산안을 심사 의결할 예정이다.
29, 30일 양일간 진행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당진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안' 외 3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외 5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외 4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재난 대응 체계 점검과 제도적 보완 그리고 피해 복구와 민생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당진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등을 포함한 추경안과 시민 삶과 직결된 조례안들이 이번 회기 중 다뤄지는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추진과 재원 투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점검하고 시급한 민생 과제와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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