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5일 오산시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세마2지구 도시개발은 세교동 일대 약 16만㎡에 모두 1659세대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과거 공장이 밀집했지만, 폐업 이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헤치고 지역경제 침체의 요인이 돼 왔다.
도는 이번 개발이 낙후한 지역을 회복하고, 주거와 일자리 기능을 동시에 갖춘 균형 잡힌 도시공간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사업 예정지를 통과하고 북측 태안로 일부와 남측 세남로14번길 확장 등이 공공기여 사업으로 계획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임성 도 도시주택실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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