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용현·학익 1블록(시티오씨엘)에 '(가칭)용현·학익중학교'가 건립된다.
인천이 지역구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동·미추홀구을)은 학익동 시티오씨엘 사업부지 내 '(가칭)용현·학익중학교' 건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예정인 '(가칭)용현·학익중학교’는 총 1만 3149세대 규모의 대단지 개발사 업지구 내에 위치하며, 총 31학급(특수학급1, 일반학급30), 795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중학교 신설로 이미 확정된 ‘용현·학익1 초등학교’, ‘용마루 초등학 교’, ‘용현·학익2 초등학교’에 이어 중등교육기관까지 확충되면서, 대규모 도 시개발로 유입될 초등학생과 중학생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윤상현 의원은 최근까지 교육부에 미추홀구 중학교의 과밀학급 운영과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고충을 전달하며, 해당 중학교 신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 왔다.
윤 의원은 "그동안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노후학교 재건축,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 아이들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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