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임시 폐쇄됐던 신정호정원을 오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정호정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전면 침수되면서 안전상의 우려로 출입이 통제됐다. 시는 시급한 진흙 제거와 물청소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시설 안전 점검을 완료해 순차적인 재개방을 결정했다.
재개방 일정은 △수변 산책로는 7월 26일 △물놀이장은 7월 29일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는 자재 수급 지연으로 인해 8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는 자재수급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8월 초에 개방한다. 수변 산책로는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구간은 시민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정순희 아산시 정원조성과장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신정호정원이 다시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면 개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호정원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산책로와 물놀이장,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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