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수상으로 시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6년 연속 수상을 달성, 실천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행정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시흥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3가지 정책 사례를 제출, 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노인복지과의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운영, 개방형 경로당 도입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넘어선 지역 밀착형 복지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년 연속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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