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기 계발과 취업 등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4일 청년성장프로젝트 수행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전북대와 전주대 등 관내 주요 대학의 취업 진로 관계부서들과 함께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청년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년 진로설계 지원 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만 15~39세 전주 지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고용 관련 전문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진행한다. 진로 탐색과 실전 취업 준비,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전주 지역 주요 대학의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과 최신 취업 트렌드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워크숍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AI 기반 채용 트렌드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주시 청년활력과 관계자는 "전주시는 청년 성장 지원 사업은 물론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책, 주거·금융 지원 사업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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