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본청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개최된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의 후속 조치다. 연계사업 진행상황과 추가 발굴 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시 탄소중립 연계사업 111건에 63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이행기반 분야 40건, 폐기물 분야 30건, 에너지 분야 10건, 건물 분야 9건, 수송 분야 7건, 기타 15건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보고회 이후 11건의 신규사업이 발굴되기도 했다.
주요 신규 발굴 사업으로는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기반구축,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이 있다. 에너지 및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사업들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만큼 시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들을 공유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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