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재생에너지 전기 신사업' 도전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7.24 15:09 / 수정: 2025.07.24 15:09
한전 전력망 이용하지 않고 On-site 방식으로 시범 사업 추진
전북개발공사 전경. /전북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경. /전북개발공사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등록 절차를 마치고 '전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시범 사업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1232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과학원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 신사업은 On-site 방식의 직접 전력구매계약으로, 한국전력 송전망을 이용하지 않고 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송전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On-site 직접 전력구매계약 사업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추진하는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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