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 사업' 신규 기업 6개 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신규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해 올해부터 기존 평가 방법에 인공지능(AI) 기반 평가를 추가 도입했으며 오디션형 발표 평가를 통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6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프리앵커' 2개 사(모플랫, 일주지앤에스), '앵커' 2개 사(선보공업, 아셈스), '탑티어앵커' 2개 사(효성전기, 조광페인트)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기간 3년 동안 기업 심층분석과 전문상담(컨설팅), 기술개발, 특허·시험·인증지원, 해외 진출 지원, 연구개발, 기업가치 제고 등에 3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지원된다.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그니엘 부산 불룸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진행된 세미나에서 민간·공공의 개방형 혁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기업-신생기업(스타트업)-지역 기업 간 협업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려면 지역이 강해져야 하고 지역이 강해지려면 산업의 중심축이 단단해야 한다"며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산업 고도화-지역 균형성장까지 연결되는 정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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