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DN이 지난 14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는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결성된 회의체다.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공동 이슈 협력을 모색하면서 지난 2024년에 처음 개최했고 이날 2025년 2차 정기회의를 가진 것이다.
이날 회의는 회장사인 한전KDN과 한국전력거래소(간사)를 비롯한 국립전파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가나다 順)와 전남도 도청 등 11개사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의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평가 대응 전략 및 질의응답' 특강을 통해 2025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등 침해 사고 발생 상황을 설정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시행으로 유사시 상황에 대응하는 실질적 역량 강화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오는 31일은 회원사 간 개인정보처리방침 교차점검을 통한 의견 교류 등 다양한 그룹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위원회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2025년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에서 고득점을 달성하고 회원사 간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협업 이행으로 신뢰받는 공공 기업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강화 특별위원회 소속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한 취약점 발굴 및 개선사항 도출을 통해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업무이행이 추진될 수 있는 공공 문화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e32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