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교원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 과정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에서 초청된 외국인 교원 21명이 참여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참여 교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최신 교수법 강의, AI 및 멀티미디어 기반 교육 실습, 한국어 교육 현장 체험,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 및 교재 개발 실습에 대한 현장 반응이 높았다. 이를 통해 실용적 교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 교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양국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2+2 복수학위 운영, 대학원 진학 연계 등 실질적 교류 확대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다. 참여자들은 국립순천대학교의 실습 중심 교육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일부는 대학원 진학 의사를 밝히는 등 연수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성장 비전을 구체화했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교원들의 역량 제고뿐 아니라 양국 간 교육 협력의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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