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주차장 인근 고압가스저장소에 질소가스에 노출돼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인천대 송도캠퍼스 주차장 인근 고압가스저장소에 있던 관리인이 질소가스가에 노출돼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관리인 A 씨를 병원에 이송한 뒤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28분 만인 오전 10시 26분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질소가스가 누출된 고압가스저장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과대학 실험실에 공급하는 제2공동실습관 1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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