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관내 99개 교육기관의 행정실장이 참석한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아산교육지원청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아산 관내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총 99개 교육기관의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주요 교육 정책 방향과 행정업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학교시설 안전점검 강화, 학교회계 예산의 효율적 운영 및 집행관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 등 학교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오 클래식 인문학 강사가 초청되어 ‘심장을 두드리는 선율,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음악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감성 연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힐링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에서 행정실장의 역할과 위치는 매우 중요하고 막중하다"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폭우,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해 학교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아산지역 교육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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