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천안·아산 지역 민간상담센터 및 의료기관 간담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학교병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23일 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천안·아산 지역 민간상담센터 및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 정신건강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단국대학교병원이 지역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민간상담센터와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자리로 총 11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은 △백기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열린성애병원 △편안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행복주는의원 △나와너심리상담센터 △마음시현심리상담센터 △맘뜨락심리상담연구소 △숨상담심리치료센터 △심리상담센터오롯 △지음정신건강상담센터 △하하호호심리상담센터 등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의 역할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정신건강 증진 협력 사업 책임자인 이정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업 개요와 절차를 발표하며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류재욱 단국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자살 및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의 완결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정신건강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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