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여름방학 '맞춤형 학습 처방'…'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 돌입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7.24 10:59 / 수정: 2025.07.24 10:59
도내 초·중·고 290개교 참여…기초학력 사각지대 막아
충남도교육청의 드림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 모습.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의 드림학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 모습.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집중 지원으로 도내 초·중·고교 290개교(초 186개교, 중 72개교, 고 31개교, 각종학교 1개교)가 참여한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학기와 학년 전환기인 방학 기간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과 보충 및 특별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보충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동기 고취, 자신감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학교는 △기초학력 신장 교과 보충지도 △학습 동기·의욕 고취 교내외 특별 프로그램 △기초 소양(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함양 △온(On)시스템 활용(온생각, 누리한글, 온채움, 온평가) 프로그램 등을 학교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활동이 집중되는 7월 말~8월 초 학교별 내실 있는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현장 방문 정보 나눔자리를 진행해 방학 중 취약한 학습과 정서 지원, 수해로 인한 시설 피해에 따른 교육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학교의 교육활동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기초학력은 변화하는 시대에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나갈 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며 "방학 중에도 학생별 맞춤형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방학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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