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수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및 복구 봉사활동 실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7.24 09:36 / 수정: 2025.07.24 09:36
충남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신보
충남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당진 전통시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신보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 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충남신보)은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신보는 충남도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 원 내에서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자금 지원은 당진전통시장·서산동부시장·태안서부시장 상인에 최대 3억 원을 1년 변동금리 1.52%로, 충남 호우피해 기업 전반에게 최대 1억 원을 1년 변동금리 2.72%로, 또한 정부자금 최대 1억 원을 5년간 고정금리 2%로, 일반자금 최대 3억 원을 금리 4.42%로 지원한다.

이어 피해 확인서 발급 기업에 대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긴급 신청 건에 대해 우선 배정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충남신보는 금융지원뿐 아니라,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봉사활동에도 구슬땀 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소행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집중호우 직후인 지난 17일 175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은 당진 전통시장 어시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침수된 점포 내 적치물과 폐기물 수거, 진입로 및 통행로 청소 등 생업 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진행했다.

또한 23일에는 아산시 영인면의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침수로 폐기 처분된 작물 정리 및 하우스 내부 정비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난 앞에서는 말보다 행동이 우선으로 소상공인과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재단은 어떤 일이든 함께할 것"이라며 "도와주실 수 있는 모든 분들이 이번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신보는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수해피해 기업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보증신청은 재단의 보증드림 앱(App) 또는 지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수해 피해 금융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힘쎈 충남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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