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해외전시회 광명시 단체관' 참가 기업 모집 안내문./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광명시는 8개 내외 기업을 1차 선정한 후 CTA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전액을 포함해 운송비(1CBM), 통역비, 항공비 등 최대 1800만 원 상당의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참가 기업을 위한 통합 안내 책자를 제작해 제공하고, 사전·현지 간담회, 해외 바이어와 교류 행사 등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은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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