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 계획 승인…54세대 증가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7.24 08:59 / 수정: 2025.07.24 08:59
지난해 3곳 이어 4번째 리모델링 인가
용인시 수지구 공동주택 전경./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공동주택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수지1택지지구 내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지역 4번째 공동주택 리모델링 인가다.

수지한국아파트는 2020년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 동에 △75㎡ 160세대 △78㎡ 22세대 △94㎡ 256세대 △105㎡ 32세대 등 모두 470세대로 증축된다.

또 주민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지하 주차장도 세대당 0.76대에서 1.6대로 는다.

조합은 사업으로 늘어난 54세대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수지한국아파트는 지난 1995년 준공됐다.

현재 지하 1층~지상 16층 5개 동에 62㎡ 160세대, 84㎡ 256세대 등 총 416세대가 거주 중이다.

주택법은 준공 10년 이상인 아파트의 외부·구조를 변경하거나 준공 15년 이상인 아파트를 증축하려면 공동주택 입주자나 주택조합 등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수지초입마을아파트와 수지보원아파트, 수지동부아파트 등 3곳의 리모델링을 인가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성복역리버파크아파트와 수지뜨리에체아파트도 리모델링 신청한 상태"라며 "앞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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