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내 이전 논의…부산시·해수부 첫 정책협의회 개최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7.23 16:50 / 수정: 2025.07.23 16:50
직원들 정주 여건 등 실질 협력과제 중심으로 논의 진행
제1회 해수부·부산시 정책협의회 /부산시
제1회 해수부·부산시 정책협의회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전 11시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수부 차관이 해수부 부산 이전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제1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와 부산시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보육시설, 교육환경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 6월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연내 이전 지시 이후 16일 만에 부산 동구 수정동 북항 인근에 임시청사 건물 2곳을 결정하는 등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발 거점을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사령탑(컨트롤타워)을 구축하는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해수부 직원들의 주거 확보, 직장어린이집, 지역은행 연계 금융지원, 자녀 전·입학 등을 위한 교육청 협력 등 해수부 부산 안착을 위한 실질적 대책들을 빈틈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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