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22일 김돈곤 청양군수와 공무원 40여 명이 정미면 대운산리 딸기농장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미면에는 최대 454㎜ 강수량이 집중돼 해당 딸기농장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육묘 손실과 각종 기계 및 자재가 고장 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청양군청 직원 40여 명은 딸기농장을 방문해 하우스 내부 청소와 토사 제거, 파손 자재 정비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돈곤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피해 농가를 격려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힘든 시기에 먼저 찾아와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청양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우리도 언제든 어려운 지역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도 과거 대규모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당진시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당진시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