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흥군=김동언 기자] 전남 고흥군이 22일 정부합동평가 대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에 도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지표별 담당 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추진 상황과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종합 평가로,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고흥군은 정성평가 대응을 위한 맞춤형 우수사례를 발굴·점검하고 80개 정량지표 중 신규·고난도·전년도 미달성 지표 등 약 15개 지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지표의 평가 내용과 대응 전략,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실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우수사례 발굴 원탁회의 등을 통해 부진 지표 개별 관리를 강화하는 등 합동평가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국진 고흥군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표별 목표를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전 공직자가 목표 달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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