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23일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민·시흥3) 의장은 23일 "침수와 산사태, 붕괴 등의 재해 피해 도민의 고통과 상처를 돌보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이뤄지도록 집행부와 지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제385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회기 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 파괴가 이어졌다"면서 이렇게 약속했다.

그는 "준공 2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는 모두에 충격을 줬다"며 "이제 과거의 기준과 방식으로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극한 기후가 뉴노멀이 된 시대에 맞춘 새로운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집행부와 손잡고, 재난 대응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서 정윤경(민·군포1)·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과 함께 지난 21일 폭우로 산사태 등의 피해가 난 가평군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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