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23일 2025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 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중간평가회'를 진행했다.
중간평가회는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평가회는 상반기 동안 진행된 선배시민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 공유를 통해 선배시민 자원봉사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과 개선 사항을 파악해 하반기 활동 계획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배시민 자원봉사자들 간에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눔으로써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도록 시간을 가졌다.
선배시민 자원봉사자 배모 씨는 "선배시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활동을 돌아보며 다른 봉사자들과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 큰 의미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선배시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 참여를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이 단순히 돕는 사람이 아닌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이끌 수 있는 주체가 되어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선배시민이 되어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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