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농촌 들녘에 이색 '벼 아트' 눈길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7.23 13:12 / 수정: 2025.07.23 13:12
들녘에 벼로 그려낸 의왕시 상징 모습 /의왕시
들녘에 벼로 그려낸 '의왕시 상징' 모습 /의왕시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 초평동 들녘에 유색 벼로 그려낸 '명품도시 의왕' 문구와 의왕시 상징 마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께 2필지 총 2500㎡에 초록색을 내는 추정벼와 정다미 품종으로 모내기를 한 뒤 의왕시 도시농업팀이 문구와 마크 형태로 자색벼를 심어 이 같은 그림을 만들어냈다.

들녘에 벼로 그려낸 의왕시 상징 모습 /의왕시
들녘에 벼로 그려낸 '의왕시 상징' 모습 /의왕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그려내는 '농촌 경관 벼 아트'는 색이 다른 벼를 정교하게 배치해 문구와 로고를 형상화하면서 도시와 농업이 어우러진 의왕시의 정체성과 농촌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보여준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 과장은 "유색벼 경관 조성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의왕시의 도시 브랜드를 자연 속에 담아낸 상징적 작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 속 벼아트를 마주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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