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23일 밝혔다.
복구 지원활동에는 사천시청 공무원 35명과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천시사회복지협의회, 디딤돌 봉사회 등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 2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뒤편 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와 잔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택을 중심으로 토사 제거, 쓰레기 정리, 잔해물 정리 등 복구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천시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 앞에서 이웃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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