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8월 말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김밥·토스트 등 달걀을 사용하는 음식점, 회·조개류 등 수산물 취급 업소, 위생 취약 집단급식소, 배달전문 음식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 기구 청결 여부 △달걀·어패류 등 주요 식중독 원인 식품의 보관·관리 상태 △냉장(0~10도) 및 냉동(-18도 이하) 온도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및 음식물 재사용 금지 준수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흥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생활화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ㆍ소독하기 등 다섯 가지 기본 위생 수칙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일상 속 개인의 위생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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