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은학교 청소년 위한 '꿈나래 지원사업' 성황리 마무리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22 16:04 / 수정: 2025.07.22 16:04
꿈나래 지원사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강진군
꿈나래 지원사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강진군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강진군이 지난 18일 작은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꿈나래 지원사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강진동초, 계산초, 군동초 학생 192명을 포함해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지도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22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영 복지환경국장,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윤영섭 교육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지역청소년으로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청소년 5명을 선정해 표창장 장학금을 수여했다. 표창은 강진군수, 교육장, 경찰서장, 청소년지도위원장이 각각 수여했으며 수상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희망씨앗 용돈 지원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6명을 선정해 1년간 월 5만 원씩 총 60만 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사업은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뜻깊은 나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군청소년수련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슬라임 만들기, 3D펜 체험, 드론축구, 레진공예, 바리스타 체험 등 총 9개의 체험부스와 함께 청소년 동아리들이 선보인 밴드, 난타, 사물놀이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제트보트, 짚라인, 모노레일 등 레저체험 쿠폰을 지원해 특별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양수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지역청소년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복지환경국장은 "여러분이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군에서는 여러분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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