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상생 금융으로 민생 안정·지역 경제 활성화 앞장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7.22 15:57 / 수정: 2025.07.22 15:57
상반기 소상공인·중소기업 3804억 원 대출 지원·1630억 원 저리 공급
하반기 세심한 민생회복지원금 접수, 보이스피싱 예방 만전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2025년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전북농협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2025년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과의 상생을 당부했다. /전북농협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2일 관내 사무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우수 사무소 시상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 경영관리 방향 논의 △기업금융부문장의 '기업금융 방향 및 추진사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서민·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함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북농협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7억 원을 출연했다.

이를 재원으로 1792억 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고, 이 중 1630억 원은 저리자금과 정책자금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3804억 원의 기업대출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했다.

또,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특수채권 34억 원에 대한 채무를 면제하는 등 포용 금융을 실천해 민생 안정에 힘썼다.

하반기에는 현장 중심 경영으로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전략을 세웠다.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 본부장은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현장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북도정과 협력하고, 전북도민과 상생하는 것이 전북농협의 핵심 책무"라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금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되, 휴가 기간 중 금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개월간 41곳의 유·초·중·고등학교와 기관에서 93회에 걸쳐, 2938명에게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열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전파했다.

폭염에 지친 도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도내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생수와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민을 우한 열린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각 시·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수혜 복구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sww993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