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평=조수현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원은 22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시흥산업진흥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철 경상원장과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흥시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협력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 사업 공동 발굴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정책 수요 기반 신규 사업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원은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지원기관들과 협력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상원은 지난 2월 도내 7개 시·군 상권 활성화 기구 협의체인 '경기도상권활성화기관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어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협약을 통해 시흥시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면서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